오블완 마무리, 11월 마무리, 잘 살았다

2024. 11. 30. 21:42와유와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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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부터 포스팅을 시작했다. 어쩌다 우연히 알게 돼 시작한 오블완 챌린지는 시작할 때부터 21일을 채울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래도 혼자만의 21일을 다 채웠고, 지금도 일기처럼 끄적이는 중. 티스토리는 연초에 시작했다가 잊고 있었는데, 다시 시작한 것만해도 내겐 큰 업적이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집에서 집중하기가 어려울 땐 노트북이랑 핸드폰 하나 들고 카페로 갔다. 카페에서는 흐물흐물 인간인 내가 눕지도 않고, 허리를 곧추 세운 바른 자세로 몇 시간이고 집중할 수 있다. 마법의 공간이 아닐 수 없어...
 

 
 

구독의 개념도 몰랐던 초기에는 방문자수, 조회수가 0이어서 나혼자 놀이터였다. 조회수나 방문자수를 알 수 있다는 것도 챌린지 시작하고 알았으니까 ㅋㅋ ㅋ 지금은 구독하는 채널도 생기고, 구독자도 생겨서 이제 뭔가 알아가기 시작한다는 기분이다. (무슨 인연인지 모르지만 반갑습니다 오호홓)
 
 
 

챌린지를 시작하고 첫 주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수치에 '이러다 나 떼돈버는 거 아니야' 이랬는데 거품은 쉽게 가라앉기 마련ㅋㅋ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주식 처음 시작할 때 엄청 수익 얻게 해 놓고 나중에 치고 빠지는 세력같은 느낌이었다. (뭔지 알지???)
 

 
 

가장 의아했던 점은 조회수보다 공감수가 많았을 때. 이게 가능해? 버그야? 신기해서 검색해보니 이런 사례가 많았다. 오류의 일종이라고. 그래서 그 숫자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11/17(일) 55명
  •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11/25(월) 153회
  • 방문자와 조회수의 적절한 상관관계에 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깻잎새우전을 만들어 먹었다. 부추 쫑쫑 썰어서 당근이랑 계란도 넣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그릭요거트도 오랜만에 먹으니까 배불러서 혼났네. 내 요리의 9할은 인스타선생님들에게 배운 것들이다. 어쩜 그렇게 간단하게 초ㅑ초ㅑ만들 수 있는지. 이제 2024년도 한 달 남았구나. 12월도 파이팅! 맛있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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