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세일하길래 파스타 해 먹는 일상
바지락 한 팩에 2천원씩이나 할인하는데 안 살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파스타를 해 먹을 생각에 신나서 냉큼 집어왔다. 너무 신나서 흔들려버린 사진. (급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레시피도 엄청 간단해서 오랜만에 하는데도 뚝딱뚝딱 만들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것을 좀 보세요. 화이트 와인은 풍미를 위한 것이고, 소주는 풍미는 없지만 비린내 제거에 좋다. 1.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편마늘과 대파를 볶는다.2. 마늘향이 올라오면 해감을 마친 바지락을 넣는다.3. 화이트 와인을 넣으면 좋지만 없을 땐 소주도 괜찮다.4. 삶아 둔 면을 건져 함께 볶는다.5. 기호에 맞게 간을 한 다음 그릇에 담는다. 밀가루를 먹던 시절에 자주 해 먹고, 친구를 초대하면 늘 만들어주곤 했던 메뉴이지만 요즘은 밀가..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