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 당신을 설명하는 세계 / 에스빠스리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는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다만 내가 나를설명할 말들을 찾고 싶었다.나를 이해할 언어를 갖고 싶었다._은유, 글쓰기의 최전선 중나는 빠순이다. 그 대상은 사람이 아닌 기업, 그것도 영화사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이 작은 영화사는 10여년 전부터 차츰 세력을 키우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자라서, 내로라하는 작품들을 꽤나 만들어내고 있다. 주관적인 기준으로 선별한 일부 작품들은 대략 이 정도이다. 마이너한 감성으로인간의 특정 부분을 건드린다 문라이트, 2016 달빛 아래 흑인 소년들은 파랗게 보인다가장 처음의 기억은 영화 문라이트. 이 영화의 작가와 감독이 알고보니 같은 동네에서 유년 시절을 공유했던 사이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샤이론이 기어이 올드카를 몰..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