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에게 알라딘 중고서점은 최고다.
올해 목표는 이사. 매물은 몇 년 전부터 알아보는 중이다. 입지가 좋은 곳이라 하락장에도 가격은 2021년 수준. 오를 땐 확 오르더니 떨어질 땐 더디구나. 생각난 김에 오늘은 짐도 정리할 겸 책장을 엎었다. 어쩐지 책은 눈 같아서 조용히 차곡차곡 쌓여간다.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책을 버릴 때는 알라딘 어플을 이용한다. 직접 중고서점에 가져다 팔아도 되지만 편한 게 최고다. (예전엔 그냥 폐지처럼 집 앞에 갖다 버렸다.) 노랗게 표시한 저 탭만 누르면 그 이후론 알아서 착착. 얼마나 간편하냐면, 1. 카메라로 책의 바코드를 찍는다. 2. 매입가능 여부를 판단해 준다. 3. 출판 시기나 가치에 따라 가격을 측정해 준다. 4. 박스에 넣어 문 앞에 두면 택배사에서 가지러 온다. 5. 상품 상태를 ..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