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산행 (2025.01.01.)
나도 눈 주세오새해의 첫날은 지리산에서 보내기로 했다. 하얀 눈을 잔뜩 보려고. 어제처럼 전국이 대설특보에 눈사태일 때도 해가 쨍쨍한 남쪽나라😶🌫️ 사성암에 다녀온 다음 날 아침, 텀블러에 뜨거운 커피를 가득 담았다. 조식 먹고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들렸다. 어제 천은사 통제했다더라, 오늘은 가봐야 안다, 하는 이야기였다. 왁 안돼요 저 오늘 노고단 가야 해요. 서둘러 성삼재 휴게소로 향했다. 해발고도 1100m성삼재 휴게소에서 출발성삼재 휴게소는 해발고도 1100m. 조금은 무모했지만 무사히 도착했다. 천은사에선 통제가 없었고 시암재 휴게소는 도로 한편을 막아 놓고 있었는데 앞서 가는 차들이 멈추지 않고 오르기에 나도 용기를 내서 밟았다. 주차장은 유료다. 중..
2025.01.28